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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는 2013년 여름 포항을 떠나 카타르SC로 1년 임대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알 사일리아(카타르)로 둥지를 옮겼지만 시즌 중 아랍에미리트(UAE)로 또다시 말을 갈아 탄 뒤 활약했다. 그는 2년의 중동 생활을 마치고 이번 달 포항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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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경우 '주장' 황지수가 주전을 장담하기 힘들다. 신진호는 경기 조율과 공수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손준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자원이다. 측면 공격수들도 신진호의 복귀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고무열과 조찬호가 제로톱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빠른 스피드를 갖춘 신진호는 측면의 한 자리를 충분히 꿰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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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는 황선홍 포항 감독에게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황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원톱 전술에 애를 먹은 뒤 제로톱으로 변경,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로톱도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경기력이 들쭉날쭉이다. 신진호는 황 감독이 업그레이드시키고 싶어하는 공수 연결과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세밀함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진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황 감독님의 짐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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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복귀전은 이미 예고됐다. 다음달 4일 수원과의 2015년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홈 경기다. 신진호의 K리그 시계가 다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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