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결판내자.'
부산 아이파크가 제주를 상대로 무승 탈출을 노린다.
부산은 지난 3월 제주와의 원정 경기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7일 오후 7시 부산 홈에서 열리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 첫 경기의 아쉬움을 털고 최근 2무1패의 부진도 털어낸다며 벼르고 있다.
올 시즌 제주는 원정경기에서 3무6패로 '뭍'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부산 선수들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홈 팬들에게 보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 공격의 핵심 강수일이 최근 도핑테스트 결과로 인해 15경기 출장정지를 징계를 받아 이번 부산전에 뛰지 않는다. 반대로 부산의 스트라이커 배천석은 긴 골 가뭄에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며 신호탄을 쐈다.
한편 부산 구단은 27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맞아 고 정용환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를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고인이 운영하던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를 홈경기에 초대하고 모금 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고 정 이사는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 대우 로얄즈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위암으로 투병중이던 지난 7일 별세해 부산의 올드 축구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포항전과 마찬가지로 오는 27일 홈경기를 위해 메르스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손세정제 비치, 입장게이트 살균매트 설치, 메르스 예방 안내 전단지 배포 및 체온 측정 등 메르스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부산 구단은 매 경기 250명에게 아이패드, 디지털피아노,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행사로 부산 팬들을 위한 실용적인 상품을 구성해 최대한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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