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빠를 부탁해'의 네 부녀가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 각자의 '텔레파시'로 여행의 행선지를 정하게 돼, 매 선택지마다 아빠와 딸이 만날 수 있을 지, 그 결과에 네 부녀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아빠가 택했을 것 같은 여행지로 출발한 네 딸들. 의외로 아빠를 만나기 위해 가장 고심한 이경규의 딸 예림은 세 번의 선택 내내 자신이 고른 선택지를 다른 딸에게 양보하거나 뺏기고 말았다. 반면 조민기의 딸 윤경은 공대생답게 논리적인 상황판단과 아빠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이어갔다.
또 강석우의 딸 다은 역시 아빠의 취향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며 여유롭게 선택을 이어나갔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의 공식 '아빠바라기' 혜정이 역시 아빠 조재현을 만나기 위해 한 여행지를 찾았다. 차에서 내린 혜정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를 보고 특유의 귀여움이 가득 담긴 정체불명의 어깨춤을 선보이며 자신이 만난 '아빠'에 대한 격한 기쁨의 감정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텔레파시를 통해 만난 '아빠'에게 혜정은 "평소 '아빠'는 보호본능을 일으킨다"며 건강을 걱정하고, 가방을 들겠다고 나서 지켜보던 이들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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