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일부터 제1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공모를 시작한다.
문체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포츠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 시상하기 위한 제1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의 포상 계획을 수립하고 7월 1일부터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 및 단체, 프로스포츠단, 지자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총 6개 부문에서 10개의 시상을 진행한다. 시상 부문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우수 프로스포츠단상, 우수 지자체상, 공로상 등이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표창(상금 1000만 원)과 국무총리표창(상금 7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8월 28일까지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에서 접수를 받으며, 9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스포츠산업 육성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하고 추진하면서 스포츠산업펀드 조성, 융자 확대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분야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스포츠산업 기반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스포츠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가 현장에 전달돼 이번 공모에 많은 기업의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스포츠산업과(044-203-3153)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