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가 하루 휴식후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일 목동 삼성전에 앞서 "피어밴드의 상태를 확인하니 괜찮다고 해서 내일(2일) 경기에 선발로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어밴드는 지난 30일 목동 삼성전에 선발로 나왔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1회초 22개의 공을 뿌리면서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왔는데 세차게 내린 비때문에 결국 노게임이 되고 말았다.
경기직전에 취소가 되더라도 선발 투수는 등판을 위해 연습 피칭을 하기 때문에 다음날 등판이 쉽지 않기도 한데 피어밴드는 실전에서 22개를 던졌기에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