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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일찌감치 볼 주도권을 쥐면서 대전을 몰아붙였다. 주포 아드리아노가 지난 인천전 퇴장 징계로 결장한 대전은 유성기 황지웅 황인범이 공격 전면에 나서 역습을 노렸으나, 볼 전개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으며 고전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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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차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선 성남은 곧바로 추가골을 얻었다. 대전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김두현이 길게 올린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윤영선이 문전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점수차가 벌어졌다. 후반 14분에는 황의조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자, 아크 왼쪽에서 재차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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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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