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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1강' 전북, 예상을 비켜가지 않았다. 전북(승점 37)과 2위 수원(승점 30)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중간 지대가 어느 해보다 요란하다. 수원과 10위 울산(승점 20)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포항, 전남, 서울, 제주, 광주, 인천, 성남이 그 속에 있다. 11위 부산(승점 16)은 희망이 있지만, 12위 대전(승점 8)은 경쟁에서 한 발 비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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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성적이지만 반환점에서 점검해야 할 부분은 각 구단의 이상과 가치다. 각 구단은 올초 부푼 꿈을 안고 출항했다. 각 구단의 현실이 다른 만큼 목표 또한 다르다. 모두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K리그는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를 되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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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 관중이다. 모든 팀들이 첫 출발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개막전이 나뉘는 1, 2라운드에서 총 17만9246명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1만4973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어떨까. '역시…'라는 말이 다시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어깨가 축 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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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대전과 광주는 탄식이 나올 정도로 암울하다. 평균 관중 최하위는 광주로 2464명에 불과하다. 대전은 2759명이다. 광주는 하계유니버시아드(7월 3~14일) 준비로 홈경기장을 목포축구센터로 이전해 치르는 등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 치고는 숫자가 적어도 너무 적다.
평균 관중 3979명에 불과한 부산도 더 땀을 흘려야 한다. 부산은 구단주가 대한축구협회장이다. 팀이 누가 돼서는 안된다. 선수단보다 구단주가 더 유명한 수도권 팀인 성남도 4274명이다. 성남은 기업구단 버금갈 정도로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겉만 화려할 뿐이다. 내실을 다지는 데 더 공을 들여야 한다. 관중 뿐이 아니다. 마케팅, 유소년 선수 육성, 기획, 재무, 홍보 등 구단 전반에 걸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은 여전히 절반이 남았다. 성적이 전부가 아니다. 더 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단의 역량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 각 구단이 추구하는 철학은 늘 한결같아야 한다. 반환점에 선 각 구단이 깊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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