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 겸 대표집행임원으로 이인영 사장(57)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인영 사장은 32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했으며, 14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012년부터 최근까지 한앤컴퍼니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코아비스의 대표집행임원 및 CEO를 역임했으며, 10여 년간 제너럴모터스(GM) 그룹의 국내외 계열사의 운영 및 관리 경험이 풍부한 자동차 분야 전문가이다. 자동차 산업 이외에도 글로벌 기업인 Yahoo와 IBM에서 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남미, 동유럽, 중동 등 전세계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CFO를 포함해 다양한 경력을 쌓은 글로벌 인재로 알려져 있다.
GM 근무시절에는 2002년 대우자동차 인수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GM의 한국사업 이외에도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본사, 상하이 GM 등 중국 합작회사에서도 활약했다.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자동차 연료펌프 제조회사인 코아비스 CEO로 영입된 이후, 이인영 사장은 한국, 멕시코, 중국, 유럽 등 생산공장을 확대, 기술 및 영업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코아비스의 글로벌 GM수주를 단시일 안에 세계적 1위 수준으로 끌어올려 GM의 우수 협력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하고, 유럽지역 고객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와의 뛰어난 네트워크 형성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향후 성장을 가속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난 6월 9일부로 새롭게 구성된 한라비스테온공조 이사회는 최근 대표집행임원 이외에도 12인의 집행임원들을 선임했다. 집행임원 중 상당수는 미국, 유럽 등 외국인 임원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옛 비스테온 공조 사업부 조직과의 글로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인선이라 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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