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든든한 막내로 자리매김한 허영지가 bnt와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촬영 내내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힌 그는 각기 다른 콘셉트를 카멜레온처럼 소화해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르샵, 레미떼, 아키클래식, 르꼬끄 등으로 구성된 하와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청량한 마린걸을 연출한 첫 번째 콘셉트와 호기심이 가득한 장난스러운 두 번째, 달콤하고 러블리한 분위기의 세 번째 콘셉트, 색다른 고혹미를 풍기는 여인의 네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마린룩 화이트 블라우스에 비비드 블루 팬츠를 매치, 마린걸 감성을 뽐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캐주얼한 무드의 화이트 티셔츠에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데님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에 성조기 헤어밴드를 더해 룩의 포인트를 주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파스텔 핑크 컬러 도트무늬 롱 드레스에 스트랩 샌들힐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했으며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블랙 캉캉 드레스에 올 시즌 트렌디 컬러인 '마르살라' 메이크업을 더해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허영지는 자신의 미모 관리 비법은 일명 카메라 마사지가 아닌 꾸준한 필라테스와 식단조절이라고 밝혔다.
"과거 무조건 굶었던 다이어트로 무대 끝나고 별을 본적이 있다"고 전한 그는 "하라 언니가 필라테스 10회 이용권 끊어줬다"고 자랑하며 꾸준한 필라테스를 다짐하기도 했다.
과거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 노래방에서 동요만 불렀던 그는 뉴질랜드 유학시절 빅뱅 콘서트 영상을 통해 아이돌을 처음 접했다. 팬들과의 호흡하는 무대를 꿈꾸며 연습생 시절 4년을 보낸 허영지는 '꽤' 준비된 가수였다.
어렵게 얻은 카라 막내 자리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그는 "내가 카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직도 내 롤모델은 카라 멤버 언니들"이라며 카라 멤버들의 장점을 쏙쏙 뽑아 배우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카라 멤버 한승연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한승연언니와 나는 연애 하는 것 같다"고 설레는 감정을 표출한 그는 사랑스러웠다. '룸메이트 시즌2'의 출연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하며 "'룸메이트 시즌3'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형으로는 김수현을 꼽으며 "묵직한 내면 연기가 멋진 김수현 선배님을 '해를 품은 달' 때부터 좋아했다"며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이나 강호동 선배님처럼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싶다"며 카라의 멤버 '허영지'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음을 어필 했다. 뒤늦은 합류가 무색한 카라 허영지의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해본다.
이유나 기자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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