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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풍천의 칼은 뜻을 세우고, 설랑의 칼은 불의에 맞서며, 막내 덕기의 칼은 소중한 것을 지켜 뜻을 완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진 유백의 배신으로 이들의 대의는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형제와 같던 유백의 뼈 아픈 배신과 대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속에 살아가던 월소는 풍천의 딸 홍이를 데려와 복수를 완성할 검객으로 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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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를 탐하는 칼 유백과 대의를 지키는 칼 월소, 복수를 꿈꾸는 칼 홍이까지 서로 뜻이 다른 세 검이 18년 후 다시 만나 부딪치며 이 영화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박흥식 감독이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온 '협녀'에 깃든 세 검객의 이야기는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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