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음탕 연기' 男 복근+샤워실 엿보고 '눈풀린 연기 압권'
tvN 새 금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3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여주인공 박보영의 '음탕+응큼' 연기가 관심을 받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 속에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에 캐스팅 된 박보영은 음탕한 처녀 귀신 김슬기가 빙의되는 역할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펼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특히 처녀귀신이 빙의된 박보영이 남자들의 복근, 샤워 모습을 엿보고 쾌재를 부르고, 슬쩍 닿는 스킨십에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보영은 함께 일하는 동료 요리사가 덥다고 옷을 펄럭이자 슬쩍 보이는 복근에 "와우" 소리치고, 접시를 꺼내려 몸이 닿자 동공이 커지는 것.
동료들의 샤워장에 갑자기 들어가 전신을 눈으로 훑어본 뒤 "여자들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다"며 남자 동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박보영은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음탕한 연기"라며 "부끄럽지만 많은 응원을 받으며 내 안의 음탕을 많이 끄집어내어 표출하고 있다. 연기를 하다 보니 많이 내려놓게 된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처녀귀신으로 나선 김슬기 역시 "내면의 음탕한 면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게 촬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박보영이 생애 첫 키스신을 이 작품에서 한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식샤를 합시다2'이전에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고교처세왕'의 유제원 PD와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내놓는 작품이다.
최근 '식샤를 합시다2' 외에 '하트투하트', '슈퍼대디열', '구여친클럽' 등이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바 있어 tvN에서도 흥행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지켜보는 드라마다. 3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