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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에선 연장접전 승부차기끝에 일본이 승리했었다. 이번에도 양국의 리턴매치는 박빙의 승부로 예상됐다. 예상을 뒤엎고 승부는 의외로 초반에 가렸다. FIFA랭킹 1위 독일을 준결승에서 꺾고 올라온 미국은 강했다. 4년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기술적, 정신적 무장을 단단히 했다. 휘슬과 동시에 시작된 미국의 거센 공세에 일본 수비라인이 흔들렸다. 전반 3분만에 미국 주장 칼리 로이드가 골문을 열었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감각은 절정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피노에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2분만인 전반 5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로렌 홀리데이의 강력한 발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2분 후인 16분, 로이드가 하프라인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쏘아올린 벼락골까지 골문으로 빨려들며 4-0으로 앞서나나갔다. 3년전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우승했던 로이드는 '일본 천적'이었다.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불과 16분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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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분 문전에서 사와와 공중볼을 다투던 수비수 줄리 존스턴의 자책골이 나왔다. 4-2, 일본이 2골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2분만인 후반 9분 토빈 히스가 미국의 5번째 골을 터뜨리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본은 5골을 내준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따라붙었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되돌리기엔 체력도, 시간도 부족했다. 미국의 완승이었다. 질 엘리스 미국대표팀 감독은 '미국 여자축구의 역사'이자 레전드인 애비 웜바크와 크리스티 램폰을 각각 후반 34분, 후반 41분 투입하며, 2000년대 첫우승, 여자월드컵 사상 최다우승을 자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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