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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다.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의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할 정도라 선수 영입은 그림의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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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현재 12개 팀 가운데 최소실점(16실점)으로 '짠물수비'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이제 공격라인이 보강되고 안정기를 맞이 하면 더 도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김 감독이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다.하지만 '희망사항'일 뿐, 열악한 구단 재정형편이라는 현실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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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들여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형편이 안되니 임대로 보낸 선수 가운데 즉시 전력감을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조금이라도 허기를 달래보려는 것으로 인천 형편에서는 최선의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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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효균을 둘러싼 상황이 5개월 전 임대로 나갈 때보다 달라졌다. 스스로 '독'도 품었다. 이효균은 지난 2월 안양으로 임대됐을 당시 서운한 마음이 적지 않았다. "처음에 임대돼 왔을 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말도 했다. 선수로서 당연한 심정이었다.
여기에 원소속팀 인천도 이효균을 필요로 한다. 임대 선수로 나갈 때와 입지가 달라졌다. 올 시즌 가용자원에서 제외된 2월과 달리 지금은 공격라인 보강을 위해 필요한 자원이다.
현역 시절 최고 공격수였던 김도훈 감독의 부름이라 이효균에겐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이효균은 "최고의 스트라이커 출신인 김도훈 감독님 지도 아래 좋은 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단 입장에서도 전방에서 활동량이 많고 수비 가담이 좋은 이효균의 가세가 반갑다. 올 시즌 간판 공격수로 뛰어온 케빈의 체력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또다른 토종 공격수 진성욱과 선의의 경쟁도 기대할 수 있다. 진성욱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득점없이 슈팅수 7개를 기록했다. 이효균은 안양에서 15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으로 주전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인천 구단은 "이효균은 중요할 때 터뜨려주는 한방으로 '슈퍼 임팩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큰 키(1m85)에도 유연한 몸놀림을 갖춘 이효균은 발기술과 강한 슈팅을 바탕으로 인천의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이효균이 '꿩 대신 닭'이 아닌 '봉황'으로 날아오르길 바라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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