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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은 당장 1군에서도 통할 수 있는 수준의 공을 던진다는 평가다. 최충연과 자꾸 비교가 되는데, 체격이 좋고 투수 경험이 적어 어깨가 싱싱한 최충연은 가능성이라면 박세진은 즉시 전력이라는 얘기가 들렸다. 물론 최근 고교 무대를 호령해도 프로에서 애를 먹는게 당연한 시대가 됐지만, 그렇다고 박세진의 활약 여부에 무조건 의문 부호를 달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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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kt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세진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kt 지명 소식이 전해진 후 박세진과 얘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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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소중한 지명권으로 나를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프로 선수가 되는 만큼 프로 의식을 갖고 자기 관리 뿐 아니라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술 뿐 아니라 생활면에서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익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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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내가 봐도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덕아웃 등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유연성과 밸런스가 좋다고 말씀해주신다. 물론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아직 프로 레벨의 선수가 되려면 멀었다. 보완해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특히 제구력을 가다듬어야 한다.(kt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은 좌완 박세진의 직구 구속이 145㎞를 훌쩍 뛰어넘는 것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어떤 목표를 갖고 프로 첫 시즌을 준비할 것인가.
솔직히 kt의 선발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에서 쭉 야구를 했는데, 연고팀 삼성에서 뽑아주지 않아 솔직히 서운하지는 않았는지.
(단호한 말투로) 서운하지 않았다. 나를 좋게 평가해주시고 뽑아주신 구단에서 열심히 하는게 나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형과 한 팀에서 뛸 뻔 했다. 하지만 그게 무산되고 적으로 만나게 됐다.
같은 팀에서 생활했다면 서로 의지하고 도왔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팀이 있게 된 것인만큼 만약 경기장에서 만나면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던질 것이다.(웃음)
내년 시즌 박세진이 형 박세웅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일, 그리고 경북고 원투펀치였던 자신의 동기동창 최충연과 선발로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을까. 만약 성사가 된다면 프로야구 흥행에 큰 도움이 될 요소임이 분명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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