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6일 오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덴마크의 마야 야게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끝에 6대5(28-28 28-29 28-28 29-29 30-26)로 승리했다. 3발 5세트 경기인 개인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6점 이상을 먼저 획득할 경우 승리한다. 201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중원대에서 수학중인 아게르를 상대로 기보배는 뒷심을 발휘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10점을 쏘며, 30-26으로 따냈다. 1포인트차로 신승했다.'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2관왕' 최미선(광주여대)과 결승에서 한솥밥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어진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선 최미선, 강채영(경희대)과 함께 멕시코 팀을 6대0로 완파했다. '남자 에이스' 이승윤(코오롱)과 함께 나선 리커브 혼성경기까지 기보배는 이날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결승행에 성공했다.
Advertisement
기보배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11년 선전U대회 3관왕,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까지, 승승장구하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양궁 얼짱'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안방에서 첫 시련을 겪었다. 인천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련은 보약이 됐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다. 기보배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경쟁만 하다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지나칠 수 있었던 기술들을 보완하고, 심리적으로 더 강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형철 양궁대표팀 총감독 역시 "(기)보배가 더 성숙해져서 돌아왔다. 훈련 자세는 물론 기술적, 정신적으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 최미선, 강채영 등 후배들을 잘 이끌면서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Advertisement
'광주의 딸' 기보배는 '광주의 아들' 양학선의 부상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다. '광주남매'라는 말에 반색했다. "학선이는 각별한 애착이 있는 동생인데, 기사를 보면서 같은 선수 입장에서 너무 안쓰러웠다. 국민들이 언제나 학선이를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양학선 몫까지?"라는 말에 "네!"라고 힘차게 답했다. 기보배는 8일 3개의 금 과녁을 한꺼번에 노린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유키스 동호 전처 "멤버와 성매매→子도 시킨다고" 충격 주장...카톡까지 공개 -
최준희 예비신랑, 회사원 아니었다…"무슨 일 하는지 지인들도 몰라" -
임주환, 공백기에 물류센터 알바 목격담 속출 "진짜 열심히 일하다 가" -
김종국, 메시와 동급이라니...억만장자가 개인 동물원 초대 "영광이다" ('짐종국') -
타블로·하동균, 새벽 만취 상태서 백지영 집 난입 "쳐들어가 거실서 잤다" -
'청소광' 브라이언, 한가인집 상태 분석 "보이는 곳 깨끗, 뒤 청소 안하는듯"…소파뒤 콘센트 10년만에 발견→"♥연정훈방은 손대지마"(자유부인) -
한혜진, 눈만 봐도 똑닮은 남동생 폭로에 '어질'..."누나 친구 없었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강인 배신감 폭발! '벤치 또 벤치' 인내심 시험하나…답은 AT 마드리드 이적→PSG의 재계약 요구 경계해야
- 2.김민재 희소식 미쳤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현실화…세계적 관심 폭증→첼시+AC 밀란도 영입 노린다
- 3."오타니·저지와 붙고 싶다" 아니 변화구가 언제 저렇게… 16년 대선배 사인 거절한 '괴물신예' 파이어볼러가 꾸는 꿈
- 4.김연경 없이도 봄배구 코앞까지…"요시하라 매직? 글쎄요" [인천포커스]
- 5."4등 5등 하지 말랬더니 9등을 했습니다" → 박찬호 이미 KIA 시절 대공감 "100% 당연한 거죠. 진짜 9등은 더더욱 하면 안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