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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B팀은 차원이 다른 무대다. 바르셀로나 B팀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 등이 몸담고 있는 A팀의 바로 밑의 팀이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친 사비, 이니에스타 등이 모두 B팀을 거친 뒤 A팀으로 승격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팀 진입이 1차 목표"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이제부터 성인 선수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여야 한다. 바르셀로나 B팀에는 무니르, 산드로, 할릴로비치 등 세계 최고의 유망주가 모여있다. 이승우가 능력을 인정받으면 언제든지 A팀으로 승격할 수 있다. 이승우는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A팀 진입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승우는 "아직 천천히 시작하는 단계다. 이제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한다. 나는 아직 어리고 남은 시간이 많다. B팀 선수들과 경쟁하고 생활하면서 더 발전하고 싶다"며 "선수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1군에서 불러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2~3년 안에 잘 준비해서 컵대회,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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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중요한 대회가 있다. 칠레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이다. 이승우는 "칠레월드컵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B팀으로 올라간 것은 좋은 기회다. 모든 선수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꿈꾼다.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만큼 기대가 크다"고 했다. A대표팀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말한대로다. 마음 변하지 않았다. 감독님께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당연히 A대표팀에 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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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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