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전북)가 결국 떠나기로 했다. 전북도 설득에 실패했다. 8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한다. 계약도 상호 해지에 합의했다.
에닝요는 7일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팀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뒤 짐을 싸서 떠났다. 전북 관계자는 "기대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자 심적인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닝요는 올해 초 중국 창춘 야타이에서 전북으로 돌아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이 있었다. 여기에 에닝요 본인의 복귀 의지도 컸다.
하지만 예전 에닝요의 모습이 아니었다. 몸이 무거웠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7경기에 나서 1골-2도움에 그쳤다. 에닝요는 스스로 부담을 느꼈다. 전북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있어서 자신의 부진이 짐처럼 느껴진 것. 자존심이 강한 에닝요는 결국 이별을 통보했다. 최 감독은 에닝요를 잡기 위해 설득에 나섰다.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말고 경기력에만 집중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에닝요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에닝요는 현재 갈 곳이 없다. 다른 행선지를 두고 팀을 떠난 것이 아니다. 일단은 한국을 떠나 브라질로 돌아간다. 브라질에서 휴식을 취한 뒤 향후 행보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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