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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에서는 주인공 김성열(이준기)이 뱀파이어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 성열은 정현세자(이현우)와 어린 시절부터 동문수학해 온 친구이자 신하. 둘은 조선의 건국을 도운 뒤 왕 위에 군림했던 뱀파이어 귀(이수혁)의 존재를 알게 됐다. 왕이 되기 위해서는 귀에게 복종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현세자는 이에 반기를 든다. 성열 역시 이런 정현세자를 도우려 하지만 귀의 계략에 의해 정현세자는 역모로 죽고 성열의 아버지 역시 참수 당한다. 귀를 없애기 위해 악귀를 없애는 수호귀이자 귀의 스승이었던 해서(양익준)는 성열을 물어 귀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뱀파이어로 만든다. 한편 성열과 혼인을 앞뒀던 정인 명희(김소은)는 귀에게 잡히게 되고, 흡혈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성열을 위해 죽음을 택한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밤을 걷는 선비'는 연인과 친구를 잃고 뱀파이어가 된 김성열(이준기)과 부패한 권력의 배후인 악한 뱀파이어 귀(이수혁)의 대립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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