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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kt 위즈전에서 밴와트가 심각한 부상을 입자 SK는 미국,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입 대상들을 물색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시장에 마땅한 자원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SK는 지난 4일 대만에 스카우트팀을 파견해 라미고 몽키스에서 활약중인 세든을 만나 일사천리로 협상을 진행했다. 물론 세든의 기량이 SK에서 던졌던 지난 2013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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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세든은 10경기에 나가 4승5패, 평균자책점 4.67에 그치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갈 곳 없던 그는 대만으로 눈을 돌렸고, 올해 라미고에서 9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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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든이 올해 대만에 진출해 구위를 회복했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SK는 밴와트를 대신할 후보로 점찍고 발빠르게 움직였다. 세든의 투구 영상을 지켜본 SK는 2013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협상에 착수했다. 지난해 요미우리를 떠난 뒤 KBO 재입성을 원했던 세든은 SK가 이번에 재영입을 제의하자 무척이나 반색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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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은 "당연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밴와트가 좋아지고 있다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게 됐는데, 세든이 그 정도 활약을 해주리라 믿는다"면서 "영상으로 대만서 던지는 걸 봤는데 2년전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더라. 몸상태를 확인해서 등판 날짜를 정할 것이다. 별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SK는 14~16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세든이 이 기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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