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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박주영 정조국 투톱이 최전방에 서고 2선에 김치우 고명진 오스마르 고요한 차두리를 배치했다. 김동우 박용우 이웅희가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포항은 변화폭이 컸다. 주로 교체 출전하던 장신 공격수 박성호가 원톱 선발로 나섰다. 2선에는 이광혁 김승대 심동운,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손준호 신진호 등 기동력 좋은 선수들이 배치됐다. 좌우 측면 풀백 자리에도 이재원 박선용이 나섰다. 배슬기 김광석이 센터백 자리에 섰고, 신화용이 골키퍼 장갑을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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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웃은 것은 포항이었다. 전반 20분 센터서클 왼쪽 부근에서 서울의 패스를 차단한 심동운이 왼쪽으로 파고들던 김승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김승대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기회를 노리다 문전 쇄도하던 박성호에게 낮은 오른발 패스를 연결, 박성호가 이를 문전 정면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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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균형을 맞췄다. 전반 47분 아크 정면의 고요한에서 시작된 패스가 페널티킥 지점에 서 있던 정조국에게 연결됐고, 정조국의 왼발슛이 신화용에 몸에 맞고 나온 사이 문전 쇄도하던 차두리가 밀어 넣으며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득점은 차두리가 2013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해 3시즌(69경기 7도움) 만에 터뜨린 첫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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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9분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후반 9분 포항 진영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박주영의 오른발슛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됐고, 쇄도하던 박주영이 수비진 사이로 이어준 볼을 문전 오른쪽에 서 있던 이웅희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와 땅을 쳤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후반 13분 정조국 대신 몰리나를 내보내면서 공격 강화에 나섰다.
포항은 추가골 뒤 서울의 공격을 차단한 뒤 신진호 김승대 심동운을 앞세운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어갔다. 서울은 공격 전개에서 다소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 감독은 후반 28분 고요한 대신 에벨톤을 내보내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6분 포항이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치우와 1대1로 맞선 심동운이 볼을 한 번 접은 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빨랫줄 같은 오른발슛을 시도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김용대가 손을 뻗었으나 볼은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하며 점수차는 2골로 벌어졌다.
서울은 남은 시간 총공세에 나섰지만, 포항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면서 결국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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