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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최재형 PD의 삼고초려 끝에 '청춘FC' 감독직 제안을 승낙했다. 지난 3월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복잡한 감정들과 걱정이 교차했던 안정환은 '절친'이자 최고의 파트너였던 이을용을 단 3분 만에 영입하며 팀을 정비해나갔다. 두 사람은 힘들었던 유망주 시절을 보내고 방황의 시간을 거쳤기에 축구 미생들을 그 누구보다 더 헤아려줄 최고의 감독들이었다. 안정환은 현실이 막막하기만 했던 청춘들을 직접 찾아가 '청춘FC'에 도전할 것을 독려했고 신태용, 최진철, 이운재 등 대한민국의 축구 전설들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하며 '청춘FC'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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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평가받았던 과거 유망주들도 등장했다. 잦은 부상과 잇따른 불운으로 소속 불명상태가 되어버린 청소년 대표 출신 이강 선수, 2008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한동원 선수를 비롯해, 현재 김양식업을 하고 있는 U-14, U-15 대표팀 출신의 어촌 총각 김바른 선수, 2010년 전국체전 고등부에서 최다 득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어쩔 수 없이 축구를 포기해야만 했던 이제석 선수의 아픈 사연이 전파를 탔다. 각기 다른 상처들을 안고 있는 청춘들의 절실함은 그라운드 위에서 진한 땀방울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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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사리 결말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을 위해 달리는 미생들의 성장스토리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힘내세요", "보면서 눈물이 났어요. 계속 응원합니다", "끼니를 걱정하며 하루를 보냈던 선수의 사연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청춘FC'를 통해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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