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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임상협이 전반 2분과 14분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최근 수원, 고양, 대구를 맞아 2무1패로 부진한 팀의 반전을 이끌었다. 반면 안산은 2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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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일 열린 경기에선 안양이 마침내 반등을 시작했다. 충주를 맞아 2대1로 역전승하며 18경기 연속 무승(12무6패)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출발은 암울했다. 전반 30분 충주의 조석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다행히 역전을 위한 서곡이었다. 전반 44분 김선민이 승점을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후반 24분 고경민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수원과 대구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대구는 후반 34분 레오, 후반 38분 허재원의 연속골로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수원의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45분 권용현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47분 김재웅의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지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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