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전의 신입 외국인 선수 완델손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질 톰벤세에서 온 완델손은 10일 등록을 마쳤다. 이틀 만에 선발출전했다. 완델손의 원래 포지션은 풀백이다. 최문식 대전 감독은 완델손의 스피드와 개인기에 주목했다. 공격수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날 완델손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화려한 신고식이었다. 전반 12분과 후반 15분 두골을 넣었다. 첫 번째 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였다. 두 번째 골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였다. 수비 가담과 활동량도 상당히 좋았다. 완델손의 등장으로 대전은 아드리아노에게 지나치게 의존했던 단점을 고칠 수 있게 됐다. 최문식 대전 감독은 "첫 경기였음에도 2골을 넣어서 만족한다"고 칭찬했다.
Advertisement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는 스테보였다. 2007년 한국에 온 스테보는 2010년을 제외하고 8시즌동안 K리그에서 뛰었다. 한국을 가장 잘아는 '한국형 외국인 선수'다. 이날 스테보는 '베테랑'으로서의 모습을 십분 발휘했다. 화려하지는 않았다. 경기 내내 대전의 수비진과 몸싸움을 벌이며 공간을 만들었다. 슈팅 찬스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5개의 슈팅 가운데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1-2로 지고있던 후반 35분 오르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와의 강한 몸싸움에서 이기고 만든 골이었다. 스테보의 강함은 후반 종료 직전 나왔다. 오른쪽을 파고들던 스테보는 개인기로 대전 수비수를 벗겨냈다. 이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집중력과 개인기, 여유가 모두 배어있는 골이었다. 8시즌동안 스테보가 K리그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는지에 대한 답이었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결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스테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전=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나솔' 16기 옥순, 혼전임신→유산 6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피앙세가 되어줄래" -
'뇌기능 악화' 배기성 "아내♥ 불쌍..다른 男과 결혼했으면 행복했을 것" ('사랑꾼')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
- 3.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4.'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5."손날두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온두라스까지 감동시키는 손흥민 당신은 도대체...팬서비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