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이 결국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게 됐다.
KBO는 14일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뽑혔던 SK 김광현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고 밝혔다.
드림 올스타 사령탑인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김광현의 대체 선수로 SK 박종훈을 선발했다. 2010년 입단한 박종훈은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박종훈은 올스타전 출전 소식을 듣고 "얼떨떨하다. 나보다 더 경기력이 좋은 사람도 많은데 추천선수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을 마치고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이튿날 검진 결과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나타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는 이를 근거로 KBO에 진단서를 제출했고, 이날 KBO는 김광현의 올스타전 출전 불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김광현은 77만 6129표, 선수단 투표에서 120점을 얻어 총점 33.65점으로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선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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