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2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14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6-5로 앞선 8회초 1사 1루서 삼성 구원투수 장원삼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쳤다.
시즌 28번째 홈런으로 이날 역시 홈런을 친 NC 다이노스 테임즈와 홈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9일 목동 KIA전서 2개의 홈런을 친 뒤 5일만에 다시 터진 홈런이다. 포항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