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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kt는 두산을 8대1로 완파, 7전 전패 이후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그 환희는 더 이상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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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1회 민병헌의 몸에 맞는 볼과 김현수 양의지의 적시타로 2득점. 4회에도 오재원의 투런홈런으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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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찬스가 왔다. 2사 후 마르테와 김상현의 연속 안타. 그리고 김재호의 실책으로 2사 만루가 됐다. 적시타 한 방이면 kt의 추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형국. 하지만 두산 유희관은 박경수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결국 두산의 매서운 반격이 이어졌다. 1사 이후 김재호의 적시타가 터졌다. 5-0. 패색이 짙어진 k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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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유희관은 전반기에만 12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유희관과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kt에 전날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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