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세르히오 라모스를 붙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각) '이케르 카시야스를 포르투로 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 주장 완장을 찬 라모스가 보여줄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호주-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기간 동안 구단 수뇌부와 라모스 간의 물밑접촉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역시 13일 기자회견에 나서 "계약 기간 중 팀을 떠나는 선수도 있지만, 우리가 이적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라모스를 정조준 했다.
라모스는 지난해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잉글랜드)가 라모스에게 1100만유로(약 138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에 힘이 붙었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아시아투어에 참가하기로 했으나 거취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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