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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지난 4월 파일럿에서 매니저 역할로 호흡을 맞춘 장동민이 개인 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대신 박명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러자 인터넷에선 김수미와 박명수가 전북 군산 출신의 동향이라는 점을 들어 '김수미가 박명수를 프로그램에 꽂았다'거나 '전라도 출신끼리 잘해먹어라' 같은 악성 댓글이 쇄도했다. 김수미는 지난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악성 댓글에 충격을 받아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는 자해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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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조선일보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인터넷에서 악플을 읽고 제 머리카락을 잘라내며 울었다"면서 "그때부터 정상이 아니었다. 이미 정신 줄 놓았다. 제작보고회 동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면서도 '(내가) 미쳤구나, 정상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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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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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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