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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김보경은 블랙번과의 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블랙번은 지난해 챔피언십 24팀 중 9위에 그쳤으나, 올 시즌 유력한 승격 후보 중 한 팀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보경 입장에선 충분히 구미가 당길 만했다. 1년 뒤 자유계약(FA)신분을 보장하는 조건 역시 나쁘지 않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세부조항에서 이견이 생기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블랙번과 마찬가지로 승격 후보로 꼽히는 셰필드와 노팅엄, 권토중래를 꿈꾸는 레딩까지 가세하면서 이적 행보는 더욱 흐릿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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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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