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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바르토메우 회장과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영입-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의 부활을 주장하며 다시금 회장직을 노렸던 후앙 라포르타 전 회장(33.03%)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현직을 맡고 있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로셀 전 회장을 보좌하던 부회장 시절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고 불법 탈세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난 3월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2년3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또 바르셀로나의 자랑인 라 마시아와 관련해서도 영입 문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초유의 해당 선수의 출장 정지와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대항마인 라포르타 전 회장은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만든 인물이었다. 라포르타 전 회장은 2003년 바르셀로나의 회장직을 맡아 7년간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2010년 더 이상 연임이 불가능해 물러났지만 여전히 구단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팀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라포르타 전 회장은 라 마시아 출신 보다 영입에 주력하던 바르토메우 회장을 비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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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팬들의 관심은 이승우 백승호의 거취에 모아진다. 지난 시즌까지 후베닐A 소속이던 이승우 백승호는 올 시즌부터 성인팀인 바르셀로나B팀으로 승격됐다. 1군 집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섰다. 하지만 변수가 있었다. 바르셀로나B팀은 현재 감독이 공석인 상태다. 지난 시즌 강등의 책임을 물어 호르디 비냘스 감독이 경질됐다. 새로운 감독은 회장 선거 이후 선임이 결정된다. 바르셀로나는 성인팀은 물론 유소년 팀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까지 회장과 그가 구성할 기술 이사진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일부 언론은 아직까지 징계 기간이 남아 있는 이승우와 백승호의 거취가 어떤 회장이 임명되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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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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