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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정재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국회 본회의장 문을 박차고 들어서는 모습이다. 마치 맞짱이라도 뜰 듯 매서운 기세로 중앙통로를 걸어 내려가고 있는 그에게 같은 여당의원들은 박수갈채를, 야당 측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야유와 조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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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무대가 국회로 옮겨지며 갈등과 대립의 양상 역시 달라질 예정이다. 정재영이 지난 3년간 해고자들의 투쟁을 이끌어 온 리더십의 바탕이 불뚝심과 의리였다면 당리당략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는 국회에서는 몸보다는 머리, 정치, 경제 등 사회전반에 걸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상황. 박춘섭(박영규 분)에 따르면 '루저', 백도현(장현성 분)식으로는 한낱 '약자'인 자격미달에 함량부족의 정재영이 앞으로 어떻게 싸워나갈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함께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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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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