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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잘 나가는 경영자와 배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여배우 하지원이 같은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선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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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은 6월 1일 호암상 수상자 만찬, 하지원은 6월 23일 열린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블랙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나란히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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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또한 1990년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고(故) 이병철 창업주의 호(號)를 따 제정한 호암상 수상식에 가족들과 참석하는 만큼 T.P.O(의복을 경우에 알맞게 착용하는 것)에 각별한 신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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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레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제품으로 선이 넓게 파여 어깨가 살짝 드러나고, 케이프와 스커트에 시스루 장식이 들어가 있다.
두 사람 모두 재계와 연예계의 패션 리더답게 훌륭하게 옷을 소화했지만. 이부진 사장이 노출을 우려한 탓인지 드레스 목선을 살짝 올려 입어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 반면 하지원은 네크라인을 어깨까지 내리고 벨트로 포인트를 줘 더 여성스럽고 섹시하며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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