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깜짝 영입 대상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로 밝혀졌다.
미국 투어 중인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21일(한국시각) ESPN사커넷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수 부족에 대한 걱정은 없다. 우리는 웨인 루니가 있다. 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제임스 윌슨도 있다"며 "게다가 깜짝 놀랄만한 영입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깜짝 영입 대상은 '총알탄 사나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인 듯 보였다. 그러나 독일 '스포르트1'는 '맨유가 뮐러 영입을 위해 8200만유로(약 1027억원)를 뮌헨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과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이 직접 만나 뮐러 이적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뮐러의 몸값을 1억유로(약 1254억원)로 상향조정했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맨유는 뮐러와 5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행보다. 맨유는 이미 멤피스 데파이, 마테오 다르이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강 슈나이덜린을 영입했다. 판 할 감독은 공격수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 주머니가 두둑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2억파운드(약 3597억원)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1차 협상은 물건너갔지만, 2차 협상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을 수 있다. 맨유의 과감한 투자에다 최근 뮐러와 펩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의 불화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맨유가 뮐러를 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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