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구속영장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남자프로농구 KGC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올해 2월 20일, 2월 27일, 3월 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당시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부산 KT의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평균 출전시간보다 적게 뛰게 하고,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경기력이 떨어지는 후보 선수와 교체하는 방법 등으로 일부러 패하도록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전 감독은 경찰에서 3억원을 빌린 적은 있지만, 승부조작에 관여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앞서 전 씨의 지시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3억 원을 대신 건 혐의로 전 감독의 지인 2명을 구속했으며, 자금 조달과 대리 베팅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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