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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성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광해(차승원 분)를 자극하려 석고대죄를 청할 때는 하얀 소복으로 힘없는 왕족의 볼품 없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반정에 힘을 보태줄 서인 김류(박준규 분)와의 만남에는 보라색 도포로 외관의 변화를 주며 개성 강한 능양군의 능청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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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략가 김자점(조민기 분)과 만남에는 이전과 달리 톤 다운된 회색 도포를 입어 음흉한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살짝 드러내는가 하면, 인조 반정을 일으켜 궐을 향할 때는 파란색 무복으로 용맹스러운 남성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반정에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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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재원의 관계자는 "김재원씨가 인조 역을 맡아 기존의 캐릭터에 또 다른, 자신만의 색을 입히기 위해 늘 많은 고민을 한다. 특히, 대본 분석 후 직접 의견을 내 때와 장소, 그리고 상대에 따라 의상 디자인부터 색상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등 연기는 물론, 외적으로도 완벽한 인조를 그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라며 그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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