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안성진PD가 출연자 섭외 조건을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KBS1 리얼 한국 정착기 '이웃집 찰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성진PD는 "키워드 검색으로 출연자를 많이 찾는데 우리는 그런 식으로는 못 찾는다. 우리는 SNS를 많이 활용한다. SNS 상에 있는 외국인 커뮤니티에 작가들이 가입해서 일대일 방식으로 대화를 하며 찾아나간다. 한 작가는 페이스북 친구가 700명인데 대부분이 이 프로그램을 하며 알게된 주인공이다. 그러다 보니 PD와 작가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아주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연있는 주인공을 찾기 위해 영어에 능통한 막내 작가가 계속 전화를 해서 대화를 한다. 출연자를 정할 때 첫번째로 캐릭터를 본다. 매력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로는 스토리를 본다. 우리는 야외에서 촬영을 하며 이야기를 꺼내야 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이 사람들의 삶에 스토리가 있는지를 본다. 그 두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주인공을 찾는 게 너무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려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국적 성별 직업 나이 등 각기 다른 사연과 고미을 가진 외국인들이 개인별 맞춤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고독과 갈등, 고민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동대문 DDP에 대형 가방 세트를 만들고 이방인 학교를 설립,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보여줬다. 그동안 화곡동 시장에서 크레이프를 파는 아노(프랑스), 종교적 이유로 술을 팔 수 없어 가게 운영에 난조를 겪었던 마흐무드(우즈베키스탄),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일하는 숨(코트디부아르), 혼혈 가수 샤넌(영국, 한국) 등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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