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한국인 우완 불펜 투수 이대은(26)이 중간계투로 나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대은은 2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앞선 6회말에 팀의 두 번째 등판해 1⅔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내준 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이날 이대은의 투구수는 41개였고, 최고 구속은 154㎞까지 나왔다. 또 이대은은 이날 무실점으로 지난 6월24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10경기 12⅓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지난 15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10일 만의 등판. 이대은의 어깨는 싱싱했다. 하지만 승부가 다소 빨랐다. 첫 상대인 이시미네 다다시에게 볼카운트 1B1S에서 시속 150㎞짜리 직구로 승부하다가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후속 고토 미쓰다카에게도 초구 직구(시속 148㎞)를 한복판에 넣었다가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정신이 번쩍 든 듯 했다. 이대은은 무사 1, 2루 위기상황에서 오히려 침착함을 되찾았다. 대타로 나온 윌리 모 페냐에게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는 사이 상대 주자들의 이중 도루 시도가 나왔고, 지바 롯데 포수 다무라 다쓰히로가 2루에 송구해 아웃을 잡아내 2사 3루를 만들어줬다. 이대은은 시마 모토히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고사이 유스케를 다시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선두타자 히지리사와 료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후속 젤러스 휠러를 역시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마쓰이 가즈오도 2루 땅볼로 잡아내고, 카를로스 로사와 교체됐다. 로사는 첫 상대인 가비 산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시미네를 삼진으로 잡아 이대은의 무실점을 지켜줬다. 이로써 이대은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드디어 3점대(3.93)로 진입했다. 지바 롯데는 7대4로 이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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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10일 만의 등판. 이대은의 어깨는 싱싱했다. 하지만 승부가 다소 빨랐다. 첫 상대인 이시미네 다다시에게 볼카운트 1B1S에서 시속 150㎞짜리 직구로 승부하다가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후속 고토 미쓰다카에게도 초구 직구(시속 148㎞)를 한복판에 넣었다가 우전 안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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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도 선두타자 히지리사와 료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후속 젤러스 휠러를 역시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마쓰이 가즈오도 2루 땅볼로 잡아내고, 카를로스 로사와 교체됐다. 로사는 첫 상대인 가비 산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시미네를 삼진으로 잡아 이대은의 무실점을 지켜줬다. 이로써 이대은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드디어 3점대(3.93)로 진입했다. 지바 롯데는 7대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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