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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이번 우승으로 한 해에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모두 품에 안았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난 1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을 제패한데 이어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컵까지 수집했다. 한·미·일 3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것은 전인지가 세계 최초다. 한 시즌 3개국 메이저 우승도 최초의 기록이다. 앞서 2008년 신지애(27)가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한 적은 있지만 일본에서는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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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KLPGA 투어에서 시즌 4승 고지도 가장 먼저 밟게 됐다. 3승씩 기록 중인 이정민(23)과 고진영(20)을 따돌리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선 전인지는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을 7억1924만원으로 늘리며 상금 부문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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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귀국해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탈진으로 대회를 중도에 포기했던 전인지는 병원 신세를 지며 이번 대회에 나섰다. 2라운드가 강우로 취소되는 바람에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며 우승컵을 가져갔지만 또 다시 강행군이 이어진다. 전인지는 30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이날 스코틀랜드행 비행기에 오른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첫 출전하는 전인지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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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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