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가 첫 국제대회 출전에서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노바디캐치미'와 '천구', '감동의바다'는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터프클럽 크란지 경마장에서 열린 제6회 KRA트로피 경주(1200m·폴리트랙)에서 각각 6위와 9위, 11위를 기록했다. 최근 국내 무대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입상까지 전망됐다. 경주 초반 '천구'가 선행에 나서면서 기대를 높였으나 막판 500m에서 추월을 허용했다. '노바디캐치미'는 막판 추입으로 전력 질주 했지만 6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데 그쳤다. '감동의바다'는 치열한 자리싸움을 이겨내지 못한 채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우승은 싱가포르의 출전마에게 돌아갔다.
'노바디캐치미'와 호흡을 맞췄던 기수 김용근은 "한번 쯤 해외에 나가서 한번 쯤 해외에 나가서 기승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성적을 떠나서 좋은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한국 경마팬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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