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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실전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9일만이며, 후반기 들어서는 첫 등판이다. 김광현은 당시 삼성전을 마친 뒤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팔꿈치에 염증이 생겨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듣고 약 열흘 동안 공을 만지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캐치볼과 불펜피칭을 하며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린 김광현은 당초 지난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24~25일 이틀 연속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이날 KIA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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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선두타자 김주찬을 137㎞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광현은 김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필과 이범호를 모두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2회에는 안타 2개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선두 나지완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와일드피칭으로 무사 2루에 몰린 김광현은 2사까지 잘 잡았으나 황대인에게 147㎞짜리 직구를 던지다 우전적시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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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로 앞선 6회에는 1사후 필에게 좌중간 솔로홈런을 얻어맞았으나,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김광현이 7회 김다원과 백용환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투구수 101개를 넘기자 SK는 윤길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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