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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게 중국축구는 '공한증'과 동의어였다. 패배를 몰랐다. 역대전적에서 16승12무1패로 절대우위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고 있다. 2010년 동아시안컵(0대3 패)에서 패한데 이어 지난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는 0대0으로 비겼다. 중국축구는 엄청난 투자를 앞세워 세계적인 명장과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들과 경쟁하며 중국대표팀 역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중국축구는 분명 인상적이었다. 호주아시안컵 당시 "16강 상대로 호주 보다는 한국을 만나고 싶다"고 했던 알랑 페렝 감독(프랑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한증을 확실히 끊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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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승부다. 결국 스타들이 해줘야 한다. 그래서 중국전 키플레이어는 김신욱(울산)-이재성(전북)-김영권(광저우 헝다)다. 아무리 실험에 초점을 맞춘 동아시안컵이라고 해도, 중요한 첫 경기부터 신예들을 투입하는 모험을 하기란 쉽지 않다. 현재 가진 최상의 자원으로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높다. 김신욱 이재성 김영권은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수들이다. 경험도 풍부하다. 중국 관중들이 뿜는 엄청난 응원 속에서 이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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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허리의 키다. 이재성은 3월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했다. '스타군단' 전북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이재성은 유럽파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센스와 기술, 기동력은 국제무대에서도 통했다. 유럽파가 모두 빠진 이번 대회는 이재성이 에이스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이랜드전에서 보여준 슈틸리케호의 약점은 빌드업이었다. 이재성이 풀어줘야 한다. 이재성은 섀도 스트라이커 혹은 측면 공격수로 출전이 유력하다. 그의 발끝에서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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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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