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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공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 정태. 조금 바쁜 것 빼고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으며 자신만만한 인생을 살아가던 그가 어느 날 무당 아수라에 의해 아내 미영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는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누구보다 착하고 정숙한 아내 미영에게 숨겨둔 애인이 있었던 것. 더욱 놀라운 사실은 미영의 애인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민석이라는 점이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멘붕'에 빠진 정태는 빙의된 사실을 숨기고 두 사람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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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참된 사랑의 의미, 가정의 소중함을 담은 이 작품은 30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김민수가 2년 반 동안 준비해 제작한 뮤지컬이다. 뮤지컬 '루나틱'의 황선영 작가가 극본을 썼고, 음악감독 출신으로 영화와 광고음악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작곡가 김명종이 처음 뮤지컬에 도전했다. 폴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김현과 레나타 스코보의 안무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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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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