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나주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SK는 2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나주환을 1군서 말소하고 내야수 박계현을 2군에서 불러올렸다. 나주환이 올시즌 1군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날 LG전에서 수비때 실책성 플레이를 한 것이 2군 강등의 이유다. 나주환은 전날 4-5로 뒤지고 있던 9회초 수비때 무사 1루서 오지환의 땅볼을 뒤로 놓쳐 무사 1,3루의 위기를 불렀다.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글러브를 어설프게 대는 바람에 공이 뒤로 빠졌다. 기록상 안타였으나 만일 제대로 잡았다면 더블플레이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결국 SK는 9회 3점을 더 내줘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나주환은 지난 4월 27일 1군서 제외된 뒤 5월 14일 돌아왔다. 시즌 타율 2할6푼2리, 3홈런, 16타점을 기록중인 나주환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유지해 왔지만, 수비에서는 불안감을 보였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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