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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kt 위즈전서 시즌 9승을 따낸 이후 한 달만에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와 세자릿수 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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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개의 투구수가 말해주듯 적극적인 스트라이크존 공략과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1회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회초 선두 문선재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임 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이어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가 됐다. 정성훈을 삼진처리한 김광현은 히메네스 타석때 1루주자 박용택과 함께 더블스틸을 노리던 3루주자 문선재를 야수들이 홈에서 잡아내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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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5회 2실점했다. 선두 채은성이 1루수 박정권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이 화근이 됐다. 유강남과 김영관을 잇달아 땅볼로 처리한 김광현은 손주인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뒤 문선재에게 중전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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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4일 휴식후 나간 것이어서 완투 욕심은 없었고, 투구수를 많이 줄여서 긴 이닝을 던진게 좋았다"면서 "또 체인지업으로 타자들과 좋은 승부를 한 것이 소득이었다. 앞으로 나가는 경기서 모두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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