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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결은 벵거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양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시돋힌 설전을 펼쳤다. 무리뉴 감독이 선제 공격을 했다. 그는 "아스널이 지난 3~4년간 지출한 비용을 보면 놀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아스널은 좋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웠다. 우승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이는 계산기가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거금을 들여 좋은 선수들을 데려온 것에 대한 비아냥이었다. 벵거 감독은 즉각 응수했다. 그는 "우리는 돈을 써야할 때 쓴다. 돈에 관한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어 "유스팀에서 발굴한 선수들에 대한 통계를 보면 모든 이들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했다. 상대적으로 유스 선수 발굴이 취약한 무리뉴 감독을 향한 독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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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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