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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에서 두 선수는 통산 4차례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지금까지는 2승을 거둔 김광현이 우위에 있는 모양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4월 18일 인천 문학구장 경기다. 당시 양현종은 6⅓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7실점해 패전을 안았고, 김광현은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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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올시즌 전반기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양현종을 후반기 들어 김광현이 조금씩 추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현종은 전반기 내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최강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다. 반대로 김광현은 전반기 들쭉날쭉했을 뿐만 아니라 막판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1군서 제외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김광현이 힘을 내면서 둘의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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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7월 이후 등판한 4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한때 4점대를 넘었던 평균자책점을 어느새 3.19로 낮춰 이 부문 4위로 올라섰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6⅔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도 과시했다. 김광현이 전반기에 비해 나아진 것은 완급조절이다. 이날도 8회까지 던지면서 맞혀잡는 피칭으로 투구수를 아꼈다. 후반기 들어 제구력 안정은 물론이고 체인지업 구사능력도 한층 섬세해졌다. 경기 후 김광현은 "투구수를 많이 줄여서 긴 이닝을 던진게 좋았고, 체인지업으로 타자들과 좋은 승부를 한 것이 소득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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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현종은 여름 들어 다소 지친 기색이 보이는 게 사실이다. SK전에서 직구 구속은 138~146㎞에서 형성됐다. 전반기 한창 시점에서 150㎞를 넘나들던 스피드가 감소한 것은 7월 4일 kt 위즈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강판한 뒤다. 양현종은 이후 11일을 쉬고 7월 16일 LG전에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하며 승리를 따냈고, 후반기 첫 등판인 23일 삼성전에서도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챙겼다. 이후 SK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구속보다는 코너워크와 공격적인 피칭으로 '여름 징크스'를 이겨내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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