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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은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자리에서 뛰었다. 641일만에 A매치에 나선 선수답지 않은 활약이었다. 재기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돌파로 지소연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맏언니' 김정미(현대제철)는 "이민아가 너무 잘했다. 뒤에서 휙휙 돌아서 공을 돌렸다. 너무 장점이 뛰어난 선수다"고 엄지를 치켜 올렸다. 윤덕여 감독도 "새로 가세한 이민아 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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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혹시 벌써 끝났어요?"라며 웃었다. '에이스'의 자리에서 뛴 것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이민아는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소연 언니는 나보다 훨씬 위에 있다. 원래 하던 것을 하려고 했다"고 했다. A매치 데뷔골도 약체 보다는 강호를 상대로 넣고 싶다고 했다. "쉬운 팀 보다는 어려운 팀들에 넣고 싶다. 미얀마 같은 팀 말고 북한이나 일본 중국을 상대로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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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덕여호는 계속된 부상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대회 전부터 부상자가 속출했던 여자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중원을 지킨 '캡틴' 심서연(이천대교)이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오른 무릎 부상이었다. 자세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가 3일 나오지만, 부상 당시를 돌아보면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 보인다. 김정미도 상대 공격수와 충돌하며 갈비뼈를 다쳤다. 이금민(서울시청) 김혜리도 정상이 아니다. 이미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등은 부상으로 아예 중국전에 나오지 못했다. 윤 감독은 "부상자들을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하지만 중국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여자 대표팀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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