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수집의 달인' FC 포르투가 윤일록(23·서울)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일(한국 시각) "포르투가 서울의 윙어 윤일록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르투는 지구 구석구석의 뛰어난 재능들을 발굴하는 데 뛰어난 팀이고, 윤일록은 아시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한 명"이라며 "포르투는 윤일록과의 3년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 볼라(a bola), 오 조고(o jogo) 등 포르투갈 유명 일간지들도 "포르투가 아시아의 에이스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며 앞다투어 이 소식을 전했다. 윤일록에 대해서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를 두루 맡을 수 있다", "빠르고 돌파력이 좋은 선수다. 이미 유럽 여러 팀들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아 볼라는 "당장 1군에서 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2011년 K리그 경남에 입단한 윤일록은 2012년 에이스로 발돋움했고, 2013년 서울로 이적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안컵 등에서 두루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14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막판 서울의 리그 3위 뒤집기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예선 사우디아라비아 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15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15경기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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