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에서 역전패한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장에게 강한 불만을 털어냈다고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가 4일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북한전 하루 뒤 훈련장을 찾은 다이니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15분 간 손짓을 섞어가며 열변을 토했다. 다이니 회장은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 축구의 위기다. 뭔가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며 북한전 준비와 관련한 아쉬움 뿐만 아니라 대표팀 소집 일정에 대한 불만도 이야기 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뒤 J리그 관계자들과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북한전 패배로 이제 변명거리가 없어졌다. 한국전 승리라는 결과 만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촌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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