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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부상 등 최악의 컨디션에서 중국, 일본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3차전 북한전에서 우승을 가리게 됐다 윤 감독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회복이다. 회복이 급선무다. 선수들이 잘 먹고 잘 쉴 수 있도록 해서,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동점골로 팀을 구한 캡틴 조소현은 인터뷰에서 또한번 울컥했다. "중요한 시점에 골을 넣어서 다행이다. 팀이 준비한 골 세리머니를 제가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 부상으로 귀국한 동료 심서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헛기침을 했다. 눈물이 핑 돌았다. "심서연 선수가 빨리 나아서 같이 경기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간신히 이어갔다. 마지막 북한전을 앞둔 각오를 묻자 다시 결연해졌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많고 많이 힘들긴 하다. 북한은 역습도 빠르고, 힘도, 스피드도 있는 팀이다. 수비하면서 빨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준비하겠다"며 우승을 향한 결의를 내비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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